새로운 승자, 바이오닉 기업

최근 대형 유통기업이 앞으로 수백 곳의 점포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지 유통기업만 이런 상황인 것도 아니다. 대형 금융사, 기존 미디어, 자동차 메이커…. 대부분의 전통기업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 ‘템포’

한국전쟁 참전용사 존 보이드 미국 공군대령은 몇몇 전투기 조종사들의 적군 격추율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이드의 관찰에 따르면 에이스 조종사들은 같은 조건에서도 남보다 민감하게 관찰하고 신속히 방향을 설정했다. 더불어 결정과 실행 속도도 빨랐다. 탐색에서 실행까지 이르는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꾸준히 단축해 전투의 속도(템포: Tempo)를 높여 적군의 허를 찔렀던 것이다.

외국 선진 시장 보험사는 잘하는데 우린 못하는 이유가 있다

최근 한국 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하다. 국내 주요 보험사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40% 감소했다. 대부분의 상장 보험사 주가는 지난해 신저가를 기록했고, 여전히 반등 기미가 없다. 보험 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악화되는 이유를 저금리·저성장·고령화 등 외부에서 찾는 이가 많다. 하지만 비슷한 여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해외 보험사가 적잖은 것을 볼 때, 환경만 탓할 일은 아니다.

굴뚝산업의 대표 정유화학, 디지털산업으로 변신 중

연초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저마다 신년사로 `디지털`을 거론하고 있다. 특히 굴지의 정유 기업을 계열사로 둔 한 대기업 총수는 초경쟁 시대에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는 도구가 디지털이라는 점을 임직원에게 강조했고,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핵심 산업과 연관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것도 디지털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언제 빠져나오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긴 싸움을 예감해서일까. "그저 버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대응과 극복에 전력을 다하기도 버거운 요즘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 이후의 세계는 결코 그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과거 중국 사스(SARS)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가 급성장하고 알리바바가 부상했다. 성장 기회는 위기 대응을 넘어, 반등에 대한 준비는 물론 미래사업을 재구상할 때 잡을 수 있다.

혁신의 태양은 어두울수록 더 빛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한 가장 효과적인 때라고 말한다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라`는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매년 수학능력시험 전국 1등 학생들이 `교과서 중심의 공부`가 진리라는 것을 증명하듯, 위기 때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는 이들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 또한 증명이 가능하다.

위기의 시기, M&A 통해 성장하는 방법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위기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위기들에 비해 더 극적이고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산업의 판도와 경쟁구도, 기업들의 위상을 격렬히 뒤흔들어 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M&A는 경쟁구도 재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지금은 기업이 기존 사업을 지키고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시기지만, 동시에 과감한 움직임을 준비할 때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를 이겨낸 기업들의 12가지 전략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또 한번 위기가 오더라도 버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위기를 경험한 기업의 대응을 통해 배울 점이 있을 것입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가장 먼저 코로나 위기를 마주한 중국 기업들의 회복 계획 수립에 참여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12가지 교훈을 도출했습니다.

‘인간+AI’ 모델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스타벅스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해 급성장했다. 불황에 강한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던 폭스바겐과 보험사의 온라인 플랫폼화를 추진했던 핑안보험도 크게 성공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웃는 기업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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