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ESG)

인플레이션 감축법, 탄소가격제도 등 에너지 자원 다변화와 탈탄소화를 실행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사회 전반에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보안 개선 및 기후 대책 실행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다.

김형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MD 파트너가 4월 26일 SDX 재단이 개최한 <리월드포럼 2023 : 탄소감축 전환금융 및 기후성과 인증>에서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기후변화 축소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EV)의 시장의 발전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오래된 휘발유 및 디젤 구동 차량을 더욱 빨리 제거함으로써, 발생하고 있는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

BCG의 2022 글로벌 혁신 설문조사 대상 기업 중 3분의 2가 C&S(climate and sustainability: 기후 및 지속가능성)를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하지만 행동할 준비가 된 이들은 5개 기업 중 1개에 불과했다.

세계는 이제 지속 가능성에 관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소비자 및 투자자, 기타 이해 관계자들은 기업에 환경 · 사회적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 기업은 이제 경쟁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속 가능한 운송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불필요한 자동차 이동 회피, 탄소 집약도가 낮은 운송수단으로의 전환, 차량의 에너지 및 탄소 효율성 개선의 중요성 등이 필요하다.

그린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에 진출하는 기존 공급업체는 기존 고객 페르소나에서 시작해야 하고, 특정 유형의 가치 창출에 맞춰 조정하며, 그리고 새로운 규제의 영향을 예측해야 한다.

북유럽 소매업체들은 지속 가능한 제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하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소비자들은 소유 대신 대여와 구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해야 한다.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이다. 올해의 가치 창출 기업(Value Creators) 보고서는 기업들의 탈탄소경제 형성을 위한 가이드와 권고안을 제시한다. 주로 북미 지역을 중심의 분석내용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연관이 깊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코리아 최인진 MD 파트너는 매일경제 신문과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기업 ESG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