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2030년까지 넷제로(net-zero) 기후영향을 달성할 것이다.
  • 우리는 FTE(풀타임 노동자의 근무시간 총량)당 직접배출(Scope 1)및 간접배출(Scope2)을 90%, 가치사슬배출(Scope3)을 30% 줄여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것이다. (주: BCG목표는2021년 9월 각각 92%와 48.5%로 조정됐으며,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를 통해 검증됐다.)
  • 우리는 2030년까지 남아 있는 탄소발자국을 평균 톤당 80달러의 가장 효과적인 자연적인 해결방안과 공학적인(engineered) 해결방안을 통해 제거할 것이다.
  • 우리는 2030년부터 탄소배출량보다 감축량이 더 많은 기후긍정(climate positive)을 달성할 것이다.
  • 우리는 향후 10년 간 4억 달러를 투자해 BCG 팀들이 모든 산업과 국가 전반에서 기후 및 환경에 영향을 미치도록 독려할 것이다.

기후행동은 가장 급박한 도전과제 중 하나이다. 우리는 고객사들과 협력해 그들의 넷제로 목표이행을 돕는 동시에 기업으로서 우리의 운영 방식 역시 계속해서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의 넷제로 공약과 현재 하고 있는 기후행동 투자는 기후영향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과학적 데이터는 분명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 증가를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결과를 피하고자 한다면, 10년 안에 지구 전체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넷제로에 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속한 저탄소 경제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프로젝트와 기술의 확대도 필요하다. 물론 최근 기후행동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보이기는 했지만, 현재 전세계의 기후행동 약속은 여전히1.5도 목표 달성에 필요한 수준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보기 1 참조)

넷제로(Net-Zero)를 위한 BCG의 실천 1

BCG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후행동 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

  • 2030년까지 넷제로 기후영향 달성
  •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행동 추진
  • 글로벌 기후 어젠다 구성 지원

 

 

2030년까지 기후영향 넷제로 달성

 

우리는 주로 고객사와의 업무를 통해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자체 운영 및 가치사슬에서의 부정적인 기후영향 또한 감소시켜 모범이 되고자 한다.

세계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넷제로를 달성해야 하지만, 만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2030년까지 넷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배우고, 혁신하고, 협력할 것이다. 이 약속을 통해 고객사, 커뮤니티, 사람들, 지구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우리는 ‘세계를 발전시키는 이들의 잠재력 실현’이라는 우리의 목적과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

우리의 넷제로 목표는 다음의 4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1] 측정, 모니터, 투명한 보고

고품질의 데이터는 효과적인 기후 프로그램의 중추이다. 우리는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Annual Sustainability Report)를 통해 지속적으로 넷제로 기후목표 이행의 진행상황을 측정, 분석, 독립적 검증, 보고할 것이다.

우리는 감소대상 발자국에 온실가스(greenhouse gas)의 기후영향 뿐 아니라 항공여행의 복사강제력 영향 등 온실가스 이외의 출처에 의한 기후영향 역시 포함해 측정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약속은 넷제로 온실가스배출이 아니라 넷제로 기후영향 달성이라고 할 수 있다.

 

[2] 탄소 발자국의 기후영향 감소를 위한 목표설정

BCG의 운영 및 관련 가치사슬의 기후영향 해결을 위해, 우리는 모든 종류의 배출에 대해 목표를 수립했으며, 다음의 내용이 포함된다.

  • Scope 1: 연료소비에 의한 직접배출
  • Scope 2: 전력 및 열 생성에 의한 간접배출
  • Scope 3: 전체 발자국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출장의 기후영향 등 가치사슬배출

2018년을 기준 연도로 삼아,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보기 2 참조)

넷제로(Net-Zero)를 위한 BCG의 실천 2

우리는 2025년까지 FTE당 직접 에너지 및 전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기준 연도 대비) 90% 감소시킬 것이다. (주: BCG 목표는 2021년 9월 조정됐다. 이 목표는 현재 동일 2018년 기준선 대비 FTE당 92% 감소이며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통해 검증됐다.)

이 목표는 최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 상승을 섭씨1.5도로 제한하는 모범 사례 지침을 따른 것이다.

2019년 BCG는 사무실 전력 공급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으며, 이미 목표의 82%를 달성했다. 100% 재생전력에 도달하기 위해 가능한 경우 직접 전기공급을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속성 인증서(Energy Attribute Certificates)를 구입함으로써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기 위해 운영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식을 계속해서 추구할 것이다.

우리는 2025년까지 FTE당 출장을 (2018년 기준 연도 대비) 최소 30% 감소시킬 것이다. (주: BCG 목표는 2021년 9월 조정됐다. 이 목표는 현재 동일 2018년 기준선 대비 FTE당 48.5% 감소이며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를 통해 검증됐다.)

BCG는 고객사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팀 및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가치가 증폭된다. 고객에게 BCG의 최고를 제공하는 것이 운영모델의 핵심이다. BCG가 성장함에 따라 이는 결국 출장집약적 발자국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비즈니스 모델과 직원가치제안의 핵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혁신하고 변화해 2025년까지 FTE당 출장을 2018년 기준 연도 대비 최소 30% 감소할 것이다.

일부 미팅은는 온라인회의로 대체되고 탄소집약도가 낮은 방식으로 출장을 하는 등 이러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코로나19를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을 바탕으로 가상협업의 기회가 커지고 있으며 대체 고객 업무실행 모델이 도입될 것이다. 우리는 고객 및 BCG팀과 협력해 BCG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기꺼이 실험할 것이다.

출장관련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항공연료)의 사용 등 여러 가지 추가적인 배출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AF는 표준 제트연료 대비 생애주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감소할 수 있다. SAF 시장은 글로벌 항공연료 수요의 0.1% 미만으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를 핑계로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2019년부터, 우리는 확장가능한 SAF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WEF 산하 CST(Clean Skies for Tomorrow)연합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왔다. 또한, BCG는 SAF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SABA (Sustainable Aviation Buyers Alliance)연맹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BCG는 이 시장이 활성화되고 미래의 모습을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항공업 및 광범위한 SAF 가치사슬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3] 탄소 발자국의 중립화

BCG는 2018년 이후 탄소중립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는 우리가 기후영향을 줄였을 뿐 아니라, 독립검증된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구입함으로써 나머지 영향에 대해 보상을 했다는 의미이다. 이 탄소배출권은 주로 추가 탄소의 대기 유입 방지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배출회피(avoided-emissions)’ 프로젝트에 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새로운 ‘탄소흡수원(carbon sink)’ 생성을 위한 조림사업 등 자연기반 탄소제거에도 작은 비중이지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넷제로 기후영향을 달성하려면, 우리는 2030년까지 자연기반 및 공학적 해결방안을 모두 이용해 100% 탄소제거 해결방안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보기 3 참조)

넷제로(Net-Zero)를 위한 BCG의 실천 3

즉, 배출량 1톤(이산화탄소 등가물)마다 대기 중 1톤을 제거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 사항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 단기적으로 탄소배출회피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 새로운 탄소제거 프로젝트 수립에 필요한 시간 및 투자
  • 지구에 가장 적합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해 배워야 하는 필요성

2030년에 우리가 넷제로 기후영향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는,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등가물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후긍정이 될 것이다.

우리는 2025년에 탄소회피 및 제거에 톤당 35달러를 지출하고, 2030년에는 비용이 상승해 100% 탄소제거에 톤당 8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자발적 탄소상쇄시장의 톤당 평균 3달러에서 6달러에 비해 매우 큰 상승이다. 이처럼 큰 투자릍 통해 BCG는 파리협정의 목표이행을 위한 필수적이며 가장 발전된 탄소제거 접근법의 개발 및 활용에 대해 전세계의 조직들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실행 및 확장가능한 다양한 고품질의 해결방안을 지원할 것이다. 가장 전망있는 해결방안,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에 투자할 것이다. 또한 현재 가용한 것보다 더 효율적이고 영구적으로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과 신생기술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용한 최고의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WWF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지침과 같은 모범 사례 지침을 참고해 선택할 것이다.

기업들이 탄소비용을 실질적으로 내재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같은 재무적 의지와 톤당 비용에 대한 투명성은 BCG가 야심찬 목표를 가능한 분명하고 확실하게 하는 한 가지 방식이다.

 

[4] 학습 및 개선

전문가, 기후 NGO, 고객사, 직원, 기타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우리는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을 사용하기 위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배우고 적응해 나갈 것이다.

특히 넷제로 전략은 과학적 합의와 기술발전에 따라 진화할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 광범위한 대책, 투자, 추가적인 기후문제 참여를 통해, BCG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참여를 추진하고 계속해서 세계의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다.

 

 

고객사와의 협업

 

전 세계에서 활동하면서 모든 주요 산업 및 영역을 아우르는 지적 다양성을 갖춘 BCG는 고객사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우리는 고객사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책임을 받아들이고 이미 매년 300개 여개의 조직들과 400개 이상의 기후 및 환경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2019년 저탄소전환을 고려하는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위해 BCG 기후 및 지속가능성 센터(BCG’s Center for Climate & Sustainability)를 출범했다.

BCG 팀은 혁신적인 연구조사, 영향력있는 기후전략, 새로운 기후벤처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후목표의 실현을 지원한다. 해결방안도출을 위해 고급 분석기술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직접적으로 기후영향을 줄이고, 글로벌 기후행동에 영향을 주는 ESG프로그램을 계획하는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한다.

우리는 향후 10년 간 4억 달러를 투자해 BCG 팀들이 다양한 정부, 산업, NGO, 연합에서 기후 및 환경영향을 주도하도록 할 것이다.

 

 

글로벌 어젠다 추진

 

고객사를 지원하고 자체 운영을 변혁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CG는 현재 가장 관련성이 높고 혁신적인 여러 조직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선택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하며, 이 역할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BCG는 WEF(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의 기후행동 핵심 지식파트너사로 현재 넷제로 챌린지(Net-Zero Challenge)와 미션 파서블 플랫폼(Mission Possible Platform)을 지원하고 있다. WEF와 공동으로 실시한 BCG연구조사에서는 기업, 정부, 시민사회가 2015년 파리협정 이후 추진한 넷제로 노력의 추진현황을 평가했다.

BCG CEO인 리치 레서(Rich Lesser)는 WEF의 CEO기후리더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의 총괄 고문을 맡고 있으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의 기후 실무그룹(Climate Working Group)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저탄소, 기후탄력적 경제로의 전환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이후, BCG는 세계 최고의 환경보호 NGO중 하나인 WWF(World Wild Fund for Nature)와 협력해 지구의 자연환경 파괴를 멈추고 인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미션을 지원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를 실행중이다.

BCG는 또한 글라스고에서 개최되는 영국정부의 UN COP26 기후변화회의의 준비와 조직을 지원 중이다. UN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온(UN High-Level Champion for Climate Action) 역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있어 비정부 관계자들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BCG는 아이디어를 행동을 옮기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TED 카운트다운(TED Countdown)의 전략적 파트너로 기후위기 해결책을 지지하고 촉진하고 있다. 이미 NGO, 비즈니스 리더, 산업기관, 정부들과 항공부문의 탈탄소화 로드맵에 대해서도 협력 중이다.

BCG에게 참으로 뜻깊은 순간이다. 고객사들과 협력해 고객과 전세계가 더욱 빠르게 넷제로 미래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우리는 BCG의 기후영향을 최대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부적인 변화를 넘어, 산업 간, 비즈니스와 정부 간, 전문기업들 간에 협력이 있어야만, 절실히 필요한 기후변화의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넷제로(Net-Zero)를 위한 BCG의 실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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