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훈 BCG코리아 MD 파트너

 

(매일경제 / 2025. 1. 22)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기차 성장 둔화와 함께 전통 OEM들이 기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으로 보이며,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유지될 전망이다. 반면, 유럽은 중국 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겪고 있는 캐즘은 주로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및 픽업트럭 전기차 모델의 부족에서 비롯되었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캐즘을 극복하며 산업 전환을 이끌었던 것처럼, 전기차 시장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같은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이루어야 캐즘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OEM들은 규모의 경제, 기술 혁신, 그리고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부품사들은 OEM의 권역화 전략에 대응해 합병과 설비투자 모델 도입, 현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BCG의 전망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27년부터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이 과도기를 성공적으로 넘긴 기업들은 전기차 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유승훈 BCG코리아 MD 파트너 기고문 전문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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