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관리, 지속 가능성 발전, 회복탄력성 구축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별 기업의 개선과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생태계의 혜택을 추구하라.
석유 및 가스 기업은 글로벌 공급 문제의 완화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며,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비용 절감만을 우선하기보다는 공급망 기능에 권한을 부여해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이런 기능에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으로 가치를 모색하고, 강력한 인재 및 추가 자원을 지원하며, 공급망 담당 리더들이 전략적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석유 및 가스 기업이 공급망의 역할을 확대하기 시작하기는 했으나, 가치 창출 기회의 전 범위를 추진하는 기업은 드물다. 다음은 주목해야 할 세 가지 분야이다.
- 자산담보부 거래 및 자산 수익화를 통해 책임 있는 변동성 관리 실시
-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관련 주제를 다루는 투명성 기반 여정을 통해 지속 가능성 촉진
- 비용 관리 및 리스크 관리를 실행하는 동시에, 유연성 및 효과성을 촉진하는 역량을 통해 회복탄력성 구축
이 세 분야의 이니셔티브들은 상호 강화 작용한다. 또한, 변동성 관리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성 및 회복탄력성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를 위한 자금이 조달된다. 이와 동시에, 배출가스 감축 및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상의 균형 잡힌 취사선택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산업에서 후자의 두 가지 목표 달성은 가치 창출의 기본 조건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전략적 기회들을 통해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산업 전반에서 삼 년간 최대 천 억 달러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추산한다.
비용 절감 이상의 목표
우크라이나 전쟁은 탄화수소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충격 중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 코로나19, 지정학적 사건, 대규모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저조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탄화수소 시장의 수급 변동성이 커졌다. 기업은 저장 능력, 마케팅 계약, 해운 등의 전략적 자산으로 수급 변동성 관리, 타기업과의 자원 공유, 가장 니즈가 큰 시장에 대한 제품 제공이라는 선택지를 거머쥔다. 화석연료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이러한 가치 창출 기회들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이런 기회들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오지 않았는데, 그 주된 이유는 타 산업들에 비해 공급망의 전략적 중요성에 주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공급망 조직을 지원 기능처럼 다뤄왔다. 최근 몇 년간은 공급망 조직에 비용 절감을 우선시할 것을 요구했으며, 전략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일반적으로 공급망 담당 임원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고의 성과를 내는 공급망을 가진 많은 조직은 공급망 기능들을 이끄는 임원들을 최고 경영진으로 승격했으며, 이들 리더는 정기적으로 CEO와 함께 전략적 논의에 참여한다.
화석연료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가 중요해질 것이다.
2014년 유가 파동 이후 엄격한 비용 관리로 인해 공급망의 유연성 및 효과성이 저해되었으며, 가치 창출에 필수적인 선택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자본 접근성은 낮은 금융 수익률과 화석연료 관련 ESG 우려 사항으로 인해 투자자의 경계 심리를 자극하며 제한되었다. 산업 측면에서 자본 지출은 2014년 이후 50% 감소했다. 기업들은 사실상 각고의 노력으로 공격적인 공급망 비용 절감을 단행하며 이에 대응해왔다.
비용 관리가 필수적이긴 하나, 공급망 기능의 우수한 성과 달성을 위한 잘 고려된 투자는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생태계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들에 있어서도 상당한 가치 창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석유 및 가스 기업의 임원진들은 공급망 기능의 우수한 성과를 촉진하는 규모의 혜택을 획득하는 데 있어 다양한 공급망 관리의 복잡성을 장애물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업스트림(유전 생산), 미드스트림(파이프라인 및 저장), 다운스트림(정유 및 마케팅)의 각 비즈니스 분야는 각기 다른 공급망 우선순위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제약 산업 등 비즈니스 구성이 복잡한 다른 산업들이 공통점들을 재구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들 전반에 걸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도했다.
세 가지 가치 창출 기회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권한이 부여된 공급망 기능을 구축함으로써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세 가지 종류의 가치 창출 기회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기 1 참조)
[1] 책임 있는 변동성 관리
석유 및 가스 공급망은 자산담보부 거래와 인프라 및 유휴 자산의 수익화를 책임 있게 추진함으로써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자산담보부 거래
이는 변동성을 관리하고 글로벌 공급 제약을 완화하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탄화수소 거래 수익은 전통적인 업스트림이나 다운스트림 운영 수익과 상호 관련이 없으며 유가 동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그 결과, 거래는 가격 변동이 큰 시기에 다각화를 촉진하고 수익률을 안정시킨다. 또한, 상품 주기 전반에 걸쳐 상당한 재정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메이저 석유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좀 더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보기 2 참조)
공급망 리더들이 익숙한 운영 최적화와 달리, 자산담보부 거래는 시장의 불완전성을 이용한다. 즉, 기업들은 시점 간 가격 차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가격차뿐 아니라 지역 간 가격 스프레드 및 다양한 품질 등급에 따라 차익거래를 한다. 예를 들면, 지역 간 가격 스프레드는 기업이 외부 정유사에 원유를 판매할 경우 더 나은 가격을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일 수 있다. 또한, 미래 제공 가격이 즉시 제공 가격보다 높을 경우 기업은 재고를 쌓아둠으로써 경제적 우위를 창출할 수도 있다.
공급망은 이런 차익거래 기회를 활용하는 기업의 능력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차익거래 기회 활용에 성공하려면 공급 기능들은 반드시 의사결정의 효율성 및 품질을 촉진하는 적절한 인터페이스를 보장하는 맞춤화 운영 모델을 구축해야 할 뿐 아니라 거래 스킬을 함양 또는 획득해야 한다. 몇몇 메이저 석유 회사들은 보다 애자일한 공급망을 개발함으로써 거래 매출을 급격하게 증대시켰다. 애자일한 공급망을 갖춘 기업은 상대적으로 쉽게 다양한 지역 및 시장으로 상품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차익 거래를 실현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진다.
기업은 트레이딩 인력과 운영 인력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도록 장려하는 인센티브 구조 및 정책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 전사적 관점을 취함으로써 조직은 부서 칸막이 현상을 타파하고 계산된 취사선택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원유 공급 관리자의 성과가 정유사에 얼마나 공급 신뢰성을 잘 보장해주는가에 따라 평가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원유 공급 관리자는 트레이더들이 배송 준비가 되어 있는 원유를 억류된 화물로 대체하라고 촉박하게 통보하는 것에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대체된 원유로 인하여 정유사를 다시 최적화해야 하기에 발생한 리스크가 자신의 KPI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 조치로 추가 운송 비용 및 어떤 정유 재최적화 비용보다도 더 많은 수익이 창출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득이 될 것이다.
이런 기업 차원의 관점을 인센티브화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와 KPI가 필요하다. 또한, 기업은 트레이딩과 공급망 최적화 담당 인력을 함께 배치하여 협력, 신속한 협업, 친밀감이 촉진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자산 수익화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비즈니스 활동이 둔화될 때 자산 유지에 높은 비용을 지불한다. 파이프라인, 원전에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 유지보수, 정비,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 등 인프라에 잉여 능력이 있을 경우, 기업은 오픈 마켓에서 이러한 자산의 수익화를 추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중동, 아시아, 미국 퍼미언 베이슨에 위치한 기업들은 창고 공간만이 아니라 파이프라인 캐파도 리스하고 있다. 그런 이니셔티브들은 사용되지 않을 캐파를 공유함으로써 자산을 완전히 활용하고, 업계에 만연해 있는 공급망 제약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어떤 기업들은 공동으로 자산을 수익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했다. 한 예로, 몇몇 기업들은 중동 지역 고객사들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물리적 자산(창고, 트럭, 기타 물류 자산 등) 및 조직 자산(조달 및 공급망 기능 담당 인원 등)을 제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기업으로 이전했다.
경쟁 우위를 부여하지 않거나 영업 비밀을 성립하지 않는 어떤 자산도 더 광범위한 생태계에 제공될 수 있다. 이런 전략은 비용을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공급 보안을 더 광범위하게 보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슈퍼 메이저급 기업 2곳은 여분의 부품 수준을 최적화하기 위해 과거 데이터에 첨단 분석 기법을 적용하는 디지털 도구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가용 장비에 대한 통제를 개선하고 조직 전반의 재고 수준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2] 지속 가능성의 발전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공급 사슬의 ESG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할 필요가 있다. BCG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업계 선도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공급망의 ESG 성과 개선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대부분은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평균적으로 유럽 기업들이 미주 및 아태 지역에 비해 프로세스 측면에서 다소 앞서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일반적으로 이 업계의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총 배출가스의 약 60%를 차지하는 자사의 운영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현재 공급망은 배출가스의 거의 1/3을 차지하며 이 비중은 기업들이 운영에서 넷제로 약속을 지킴에 따라 증가할 것이다. 더욱이, 기업들은 기존의 배출가스 목표의 달성을 가속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투자자들이 기업들이 2030년 목표를 2025년까지, 2050년 목표는 2030년 또는 2035년까지 달성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비용 상승에 직면하고 운영의 자유를 잃을 위험에 처할 것이다.
배출가스에 대한 정확하고 철저한 측정은 큰 도전과제이다. 에너지를 포함한 아홉 개 산업에 걸친 BCG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9%만이 자신이 속한 조직은 총 배출가스를 포괄적으로 측정한다고 답했다. 2/3는 자신의 조직이 공급망 배출가스를 전혀 보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자사의 배출가스 측정 오류율을 30%~40%로 예상했다.
투자자의 이산화탄소 감축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은 비용 상승에 직면할 뿐 아니라 운영의 자유를 잃을 위험에 처할 것이다.
현재 거듭 강조되고 있는 ESG 추진을 고려할 때, 기업들은 사회 및 거버넌스 관련 토픽에 대한 참여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현지 공급업체의 국제적 확장에 필수적인 보다 발전된 거버넌스 메커니즘의 실행 측면에서 공급망 파트너들을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의 인터뷰는 많은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광범위한 ESG 측면의 공급업체 성과 측정 및 수집된 정보를 통한 통찰력 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을 확인해준다. 기업들이 역동적인 다층적 네트워크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공급업체와 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어려움은 이해할만하다. 가시성의 부재는 공급업체와의 교류를 통한 성과 개선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에 대한 솔루션은 신중하게 계획된 ESG 여정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투명성은 성과 목표 설정, 협업적 벤더 개발 프로그램의 설계 및 실행, 그리고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생태계의 활성화의 토대가 된다.
예를 들면, 포괄적 벤더 개발 프로그램은 현지 생태계 개발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발자국 감소, 가치 창출, 리스크 관리 및 회복탄력성을 위한 목표들 간의 균형점을 찾는 데 있어 공급업체들을 지원한다. BCG는 여러 나라의 석유 기업들과 협업하여 국가 차원의 벤더 개발 프로그램들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업체들이 ESG 성과 목표 및 현지 콘텐츠 요건을 충족하는 한편 비용을 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2022년 출범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협업적 생태계 접근 방식의 사례는 석탄 공급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석탄 구매자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좀 더 지속 가능한 석탄 채굴 및 조달을 달성하고자 했다. 컨소시엄은 이러한 노력을 약속한 석탄 공급업체들의 운영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이러한 생태계 출범 이후 컨소시엄 회원사들의 승인 공급업체 구매는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3] 회복탄력성 구축
회복탄력성을 구축함으로써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정상적인 변동성 및 대규모 와해 현상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비용 및 효율성 vs. 유연성 및 효과성 간의 취사선택을 최적화하기 위해 회복탄력성을 갖춘 기업들은 공급망 내에 다양한 역량을 개발해왔다.
와해 예측
공급업체, 지역, 재무, 사이버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리스크 모니터링은 기업에 와해에 대한 조기 경보를 제공한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기업들은 날씨 예측, 잠재적 사회 불안, 무역 정책 변화, 금융 시장 등의 외부 리스크 지표들을 모니터하는 새로운 데이터 소스들을 수집하고 이를 전통적인 운영 데이터(리드 타임, 재고 수준, 주문량 등)와 함께 중앙의 데이터 보관소에서 취합한다.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주요 지표들을 개발하기 위해 이들은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리스크 중심 분석 엔진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런 다음에는 이를 통해 도출한 통찰력을 이용해 완화 조치를 설계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대응 시간 가속화
회복탄력성을 갖춘 기업들은 정상적인 변동성뿐 아니라 와해 현상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능 및 지역을 망라해 사일로 현상을 타개하는 애자일 업무 수행 방식을 적용한다. 대규모 와해 현상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 프로세스, 자재 흐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확한 이해, 완전한 시스템 제어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적극적인 공급업체 관리
회복탄력성을 갖춘 기업들은 공급업체의 중요도를 평가하고 공급업체 관계를 조정하여 자원 가용성을 확보한다. 여러 계층의 공급업체들에 대한 투명성을 획득함으로써 업스트림 리스크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가 가능해진다. 공급업체의 신뢰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주요 기업들은 “On Time, In Full” 등의 전통적인 KPI와 신용 등급 및 지역 집중도 등의 기타 리스크 KPI들을 모니터한다. 또한, 이들은 공급업체들에게 정기적 관련 정보 공유를 요구한다.
공급망 완충 요소 재평가
회복탄력성이 있는 기업들은 완충 요소 및 전략적 재고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엔드투엔드 공급망 운영상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공급망 상의 변동성이 높은 부분에서 정확한 재고 목표를 수립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조직들은 정기적으로 가동률을 재평가하며, 언제 생산 능력을 추가하거나 가동률 동향에 따라 즉각 이용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가동해야 할지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촉발 요인들을 파악한다.
엔드투엔드 리스크 관리
내외부 운영을 조율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회복 탄력적 기업들은 엔드투엔드 공급망 전반에서 판매 및 운영 실행 관행을 활용해 수급 변동에 적응하고 이를 통해 월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에 대한 계획을 개선한다. 또한, 기업들은 여러 잠재적 리스크의 파악에 시나리오 기반 계획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런 역량은 기업이 리스크를 서비스 및 재고 요건과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함으로써 회복탄력성, 효율성, 효과성 간의 취사선택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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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망 담당 임원들은 반드시 전략 수립 논의에서 좀 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들은 공급망이 현재 얼마나 잘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지, 기능의 전략적 역량 구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 것인지를 평가함으로써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성공을 위해서는 점진적인 도구 채택과 프로세스 변화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들을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초점을 맞춘 공급망의 비전을 실현한다면, 그 보상은 향후 불가피한 격변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민첩성의 강화로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