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보스턴컨설팅그룹 MD 파트너

 

[Industry Review] 전기차 질주만큼 중요한 내연기관車의 ‘질서 있는 퇴장’

(매일경제 / 2022. 03. 31)

 

전기차 세상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목표‘를 계기로 각 국가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 많은 기업이 전기차 가치사슬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려 애쓰고 투자자들은 수혜 기업을 찾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기존의 거대한 자동차 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본격적인 논의는 찾기 어렵다. 이들에게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은 ‘죽느냐 사느냐‘의 위협이다. 당장 이 업체들은 산업 변화에 따른 실업 위협에 처해 있다. 이들이 맞닥뜨린 위험 요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누면, 1) 내연기관 부품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 2) 2035년까지 내연기관 서비스 의무공급에 따른 생산규모와 공급망 측면에서 비효율성이 커질 수 있다. 이는 부품 업체의 경영난 악화로 전기차 전환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완성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 지역을 바꾸게 되면서 전기차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부품사들은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기존 내연기관 사업에서 출혈을 최소화하는 ’출구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또는 아예 이종 산업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나서야 한다. 또한, 산업 구조적인 변신도 필요하다. 완성차와 공급 업체 간 정확한 리스크 진단을 바탕으로 변신의 큰 그림을 그리고 공동의 노력과 협의를 해야 할 것이다.

 

생존 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자동차 산업은 지금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김민지 MD 파트너 Industry Review 전문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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