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Beyond Great’의 한국어판인 ‘위대한 기업의 2030 미래 시나리오’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어 그 다음으로 가기 위한 핵심전략과 다양한 리더십 요건을 담은 책으로, BCG의 시니어 파트너인 Arindam Bhattacharya, Nikolaus Lang, Jim Hemerling이 여러 위대한 기업의 고위 경영진들과의 인터뷰와 리서치를 바탕으로 발견한 다양한 분야의 성공 리더십의 요건을 9가지 전략으로 집필한 도서이다.
코로나19 대유행, 경제 민족주의 고조, 미국 패권 약화, 기술 혁명 가속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기업의 리더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20년 전 위대한 기업으로의 비전을 선포한 기업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S&P 500 지위를 유지하는 평균 기간이 24년으로 줄어들고 CEO의 재임 기간 역시 짧아지는 등 장수 기업이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 향후 10년간 성장할 기업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저자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활동하며 ESG 경영, 디지털 전환, 조직 혁신의 전문가이며 현재의 변화의 시기에 비즈니스 리더들이 반드시 선택해야 할 가치와 전략을 제안하고, 위대한 기업의 DNA를 갖출 수 있는 혁신의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은 Beyond Great 라는 원제의 뜻과 같이 과거의 기업 성공 공식과 명확히 단절할 것을 강조하며 성장∙운영∙ 조직 등 3가지 측면에서9가지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9가지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기업은 어떻게 더 위대해지는가라는 주제로 기업의 성장전략에 대한 3가지 방법을 말한다. 첫째, 공익에 투자해 더 큰 주주 수익을 얻어라. 둘재, 배송하지 말고 스트리밍하라. 셋째, 글로벌 시장에 작은 몸집으로 깊이 파고들어라이다.
위대한 기업은 어떻게 기술로 혁신하는가라는 주제로 기업의 운영전략에 대한 3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다. 첫째, 강한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라. 둘째, 고객의 바로 옆에서 생산하고 공급하라. 셋째, 글로벌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하라고 말한다.
세번째 챕터에서는 위대한 기업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로 조직의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첫째, 민첩하고 기만한 날쌘 코끼리로 변신하라. 둘째, 인재를 사고 빌리고 연결하라와 같은 인재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다. 셋째, 변화에 집중하고 혁신에 집착하라로 혁신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경영 컨설팅의 최강자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비지니스 전략 완전판 기업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9가지 위대한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다가올 향후 10년의 기업의 미래를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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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아린담 바타차리아(Arindam Bhattacharya). 기업의 세계화, 그리고 산업 기업의 경쟁력 및 성장 전략의 전문가. BCG 뉴델리 오피스의 시니어 파트너로 BCG 인도 대표를 역임했으며, BCG의 싱크 탱크인 헨더슨 인스티튜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펠로다. 또한 BCG 리더십 팀의 일원이며 기업의 공공 부문 전략으로까지 분야를 넓혀 옥스퍼드 대학 ‘지속 가능한 발전 센터’의 인도 국제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십수 년간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세계화는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TED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새롭게 등장한 글로벌 기업들을 분석한 『글로벌리티Globality』를 공저했다.
- 니콜라우스 랭(Nikolaus Lang). 자동차 산업 및 신흥 시장의 국제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전문가. BCG 뮌헨 오피스의 시니어 파트너와 BCG 글로벌 어드밴티지 분과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지정학, 무역, 합작 투자, 디지털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계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동성, 연결성, 자율주행 차량 등 모빌리티 관련 BCG 최고의 전문가로, 세계경제포럼WEF과 함께 무인 자동차를 비롯해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신흥 시장의 모빌리티 혁신과 메가시티와 같은 주제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짐 헤멀링(Jim Hemerling). 지속 가능한 조직 문화, 고성능 조직 혁신 전략 분야의 전문가. BCG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의 시니어 파트너이자 BCG의 인력·조직·혁신 분과의 글로벌 대표를 역임하고 있고 있으며 헨더슨 인스티튜트의 펠로다. 25년간 조직 혁신 전략을 연구하고 컨설팅해오며 전 세계 기술, 금융, 제조 산업 등 다양한 기업들에 전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가져다주었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 변화’를 주제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주제를 토대로 한 TED 강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글로벌리티Globality』를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