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약
BCG의 설문조사 결과, AI는 2025년에도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중요한 우선 사항으로 남아 있으며, 나아가 실질적인 결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 선도 기업은 AI 투자의 80% 이상을 핵심 기능 재구성과 새로운 제품·서비스 창출에 집중하며, 소규모 생산성 중심의 이니셔티브보다는 더 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 기업 3곳 중 2곳이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을 탐색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이 AI 에이전트 채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AI와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 초기에 나타났던 열광은 이제 기술을 어떻게 구현하고 활용하여 어떤 가치를 낼 수 있는지 즉, 실행과 결과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AI의 중요성은 최고 경영진들에게 확고해지고 있으며, 경영진의 75%가 2025년 3대 전략적 우선 사항으로 AI를 꼽았다.
2025년에 기업들은 생성형 AI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직관적이고 친숙해 보이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율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내린 결정이다.
경영진 중 25%는 자사의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수의 AI 이니셔티브에 집중하여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 이니셔티브를 빠르게 확장하고, 핵심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팀을 재교육하며, 운영적·재무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BCG AI Radar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는 AI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조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1,800명이 넘는 경영진이 해당 설문조사를 통해, AI 활용에서 얻은 성과와 장애물들을 공유했다.
부록의 슬라이드쇼에서 더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와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목표와 실제 성과 간에 발생하는 격차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설문조사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대부분의 기업이 목표 수준을 너무 낮게 설정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소규모의 생산성 중심의 이니셔티브를 우선시하고 있다. 반면, 선도 기업들은 AI 투자의 80% 이상을 핵심 기능 재구성과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데 집중한다.
• 너무 많은 AI 프로젝트들로 인해 역량이 분산되고 있다. 선도 기업은 프로젝트의 수가 아닌 깊이에 집중한다. 선도 기업이 평균 3.5개의 케이스에 집중하는 데에 비해, 일반 기업은 평균 6.1개를 추진한다. 또 선도 기업들은 경쟁사 대비 2.1배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기대한다.
• AI에 대한 교육을 받은 직원이 충분하지 않다. 직원 4명 중 1명 이상을 AI 활용 역량을 위해 재교육한 기업은 전체 기업 중 33% 미만에 불과했다. 이는 작년보다는 개선된 수치지만, 직원들이 대체 위협을 느낄만한 AI라는 기술을 다루기엔 부족하다.
• 대부분의 기업이 AI 이니셔티브의 재무 KPI를 추적하고 있지 않다.
격차를 좁히려면,
AI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의 도전 역시 중요하다. 소프트 스킬로 분류되는 워크플로우 재구성, 인재 역량 강화, 조직 변화 추진 등의 영역이 실제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나타났다.
최고 성과를 내는 조직은 ’10-20-70′ 원칙을 따른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조직은 전체 노력 중 10%를 알고리즘에, 20%를 데이터와 기술에, 70%를 사람과 프로세스, 문화적 변혁에 투자한다. 이 원칙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AI 기반 시스템으로, 스스로 인지·계획·행동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때도 적용된다. 현재 기업 3곳 중 2곳이 이런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워크플로우에 통합하여, 인간의 업무를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력 규모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기업 3곳 중 2곳(68%)은 인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자리를 빼앗긴다고 느낄 상황에서는, AI가 결코 본래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없다.
집중, 집중, 또 집중
AI의 잠재력을 여는 열쇠는 최고경영자가 목표 지향적으로 직접 나서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
• 목표와 현장 사이의 격차를 해소한다. 업무 방식과 조직·운영 모델을 재고한다.
• AI 전략 타겟 설정 및 우선순위를 매긴다. 소수의 전략적 기회에 집중하면서도, 바텀업 방식의 탐색형 시도를 독려한다.
• AI를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로 삼는다. AI를 ‘변혁’의 일환으로 관리하고, 명확한 성과 목표와 엄격한 가치 측정 방안을 설정한다.
• 문화와 조직 차원의 변화를 주도한다. 워크플로우를 재구상하고, 팀을 재교육하며, AI 혁신 문화를 조성한다.
• 다음 단계를 준비한다. AI가 만들어낼 다음 가치 창출 기회와 그에 따른 리스크를 예측한다.
지금 AI는 가능성과 현실 사이의 지점에 놓여있다. 투자는 증가하고, 목표는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 기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규율 있는 실행력, 가치에 대한 명확한 초점,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준비가 된 인력이 필요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및 BCG 코리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사회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BCG는 1963년 설립 이래 비즈니스 전략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이롭게 한다는 목표로 고객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BCG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조직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BCG 글로벌 팀은 전문성과 폭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현 상태를 바라보며 변화를 추진합니다. BCG는 혁신적인 경영 컨설팅과 기술 및 디자인, 그리고 사내 디지털 벤처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성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BCG의 목표를 기반으로 고객 조직의 전 레벨에서 유니크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BCG 코리아는 1994년 한국에 진출, 서울 오피스를 오픈하며 컨설팅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BCG 코리아는 약 350명의 뛰어난 컨설팅 인력을 기반으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오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 다국적 기업, 다양한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 및 조직의 성장뿐 아니라 고객의 성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BCG 코리아는 IT 및 디지털 전문 조직을 바탕으로 IT, 디지털, 생성형 AI 관련 전략 수립과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의 디지털 혁신, 비용 효율성 개선, IT 아키텍처 고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글로벌 자원과 서울 오피스의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무장한 BCG 코리아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매니지먼트 컨설팅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